크레딧 – 다니엘 엔리케 바스케스 쿠보스
박쥐 동굴
감귤 재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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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정확히 36km 떨어진 산티아고에는 생태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가 있습니다. ‘라 보카 동굴’은 ‘아가피토 트레비뇨 동굴’이라고도 불리며, 우리 모두가 ‘박쥐 동굴’이라고 부르는 이 곳은 자연 한가운데 자리 잡은 거대한 동굴입니다.
이곳은 옛날에 광산이었으나 현재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곳을 둘러싼 여러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19세기 몬테레이의 부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대도둑 아가피토 트레비뇨가 숨겨둔 금에 관한 것입니다. 그의 은신처는 바로 이 동굴 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 동굴이 박쥐들의 안식처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곳에는 500만 마리 이상의 박쥐와 6종 이상의 다양한 박쥐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처럼 대중에게 인기가 없는 동물들이 사실은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일 년 중 어느 때든 이 동굴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정문은 ‘마법의 마을’ 산티아고에 위치한 보카 댐 바로 뒤에 있으며, 국도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전망대로 둘러싸인 이곳에서는 산책을 즐기거나 강가에 앉아 물소리와 나무를 스치는 바람 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라, 잠시나마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곳에 가신 김에 마을의 중앙 광장이나 카바조스(Cavazos)를 둘러보며, 가족과 함께 산티아고가 선사하는 모든 것을 만끽해 보세요.
